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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에어로 사업장 찾아 "루마니아 K9 수주에 총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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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5-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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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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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요 경영진이 주력 제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있었던 방문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자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고 "신규시장으로 현재 추진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라"고 밝혔다.

또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첨단기술 기반 미래 사업의 선제적 준비를 주문했다. 그는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미래 전장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폴란드와 약 7조원에 이르는 수출 계약을 체결한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또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천무 등을 살펴봤다. 

사업장 내 식당에서 호주 레드백 수출에 기여한 직원 및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레드백 방호장치 개발을 담당한 곽동오 LS사업부 선임연구원이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기에 출입국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호주에서 무사히 성능 테스트를 마친 에피소드를 언급하자, 김 회장은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으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격려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고 적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출처: 머니투데이(https://ww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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