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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루마니아와 의회교류, 원전 분야 등 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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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5-07-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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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병훈 기자


주한루마니아대사 접견… "루마니아, 한국과 관계 지속 강화 의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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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의장집무실에서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대사를 만나 한-루마니아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한-루마니아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 깊게 발전해나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작년에는 한국과 루마니아 모두 총선을 거쳐 새로운 의원친선협회가 구성됐는데, 의원친선협회 간 교류도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아울러 "양국 교역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2023년 12월 신궁에 이어 2024년 7월 K9 자주포 수출 등 양국 간 방산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양국 교역 관계를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방산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활동과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장은 원전 협력과 관련해 "루마니아 삼중수소제거설비(TRF) 건설사업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수주한 체르나보더 원전 1호기 설비개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해당 사업 수행을 위해 우리 기업 인력이 2027년까지 최대 1000여명 정도 순차적으로 루마니아에 입국할 예정임에 따라, 관련 비자 발급 등 주한대사관 차원의 협력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르메아누 대사는 "루마니아는 한국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강화해나갈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특히 의회외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우 의장이 공식적으로 루마니아를 방문해 양국 의회 관계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아르메아누 대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에 대해서 "인프라, IT, 자동차, 수자원,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의 이날 접견에는 루미니차 발란 주한루마니아대사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국회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출처 : 에너지데일리(http://www.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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