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대선, '러 개입 논란'에 내년 3월 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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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대통령 선거 재선거일이 내년 3월 23일로 정해졌다.

30일(현지시간) 루마니아 국기를 흔드는 제오르제스쿠 지지자들. 연합뉴스
사회민주당(PSD), 국민자유당(PNL), 헝가리인 민주연합(UDMR) 등 친유럽 성향의 정당으로 구성된 연정은 크린 안토네스쿠를 단일 후보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안토네스쿠는 2009∼2014년 국민자유당 대표를 지냈다. 2012년 트아이안 바세스쿠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상원의장으로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바 있다.
제1야당인 루마니아구국연합(USR)의 엘레나 라스코니 대표도 출마할 예정이다. 무소속 후보인 컬린 제오르제스쿠, 부쿠레슈티 시장 니쿠쇼르 단 등도 출마를 선언했다.
제오르제스쿠와 라스코니는 11월 24일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에서 나란히 1, 2위로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친러시아 성향의 제오르제스쿠는 무명에 가까웠으나 '틱톡 유세'로 인지도를 쌓아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이 불거졌다. 이를 뒷받침하는 루마니아 정보국(SRI)의 기밀 보고서까지 공개되자 헌법재판소는 1차 선거를 무효로 결정하고 재선거를 명령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 출처 : 아시아경제 | https://www.asiae.co.kr/article/202412312024535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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